SMG 차민영 회장 “5년내 1만명 뉴욕 지역 가입자 확보”
미주 한인사회 최대 메디컬 그룹 ‘서울메디칼그룹(SMG)’이 ‘메디케어 우대보험 연례 가입기간(AEP)’을 맞아 21일 저녁 퀸즈 베이사이드 아드리아 호텔에서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이달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시니어들이 기존 메디케어 플랜을 바꾸거나 신규 가입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보험을 SMG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SMG 의료진을 비롯해 한인 주치의와 보험 에이전트, 주요 보험회사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민영 SMG 회장은 “SMG의 HMO 플랜 보험에 가입하면 치과, 안경, 침술, 보청기, 일반약품구입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SMG는 뉴욕에서만 주치의 100명, 전문의 100명 정도를 보유한 단체로 대부분의 한인 의료진이 가입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에서 SMG HMO 플랜에 가입한 시니어는 약 800명으로, 차 회장은 내년에만 가입자를 2000여명 늘릴 계획이다. 그는 “매년 2000명씩 가입자를 늘려 5년내 뉴욕에서 1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2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뉴저지에선 3년내 5000~6000명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류 대형 건강보험사는 웰케어를 비롯해 엠파이어, 휴매나,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이다. 각 보험사 관계자들은 SMG를 통해 자사 플랜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하며 플랜별 장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1993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한 SMG는 주치의 400명, 전문의 4000명을 보유한 대형 그룹이다. 한인 의사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데다 주류 보험회사들과도 단단한 제휴를 맺고 있어 한인 시니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2010년 SMG 시니어 가입자수는 240명에 불과했지만, 2021년 현재 3만5500명까지 대폭 늘었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5등급(5-Star IPA)도 4년 연속으로 받았다. 차 회장은 “SMG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주치의, 전문의(기반)와 보험플랜(지붕)을 단단히 이어주는 기둥같은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편, SMG는 22일엔 뉴욕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김은별 기자차민영 가입자 2000명씩 가입자 현재 뉴욕 보험회사 관계자